댕리단길 카페 위치타, 아늑한 나무 오두막에서 휴식을

 

댕리단길과 인접한 곳에 있는 외국 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 위치타에 다녀왔습니다. 외국 영화에 나오는 오두막 느낌이 나는 곳이어서 여행 온 것 같이 마음이 간질간질했답니다.

 

위치타는 인스타그램에서 꽤나 핫한 카페 같았는데요. 요 앞에서 인생 샷을 남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럴 만도 한 게 카페의 외부는 물론, 내부도 요 카페만 한 특별함이 있었어요.

 

댕리단길 카페 위치타는 나무 오두막에 온 듯한 아늑함 가득!

위치타의 내부는 따뜻한 느낌의 우드 인테리어라 들어가자마자 시끌벅적한 카페보다는 조용하고 쉼을 얻을 수 있는 카페 느낌이었었습니다.

조명도 따뜻한 느낌의 전구색이라 재즈 들으면서 안정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어요. 카페의 bgm도 재즈가 흘러나오는데 위치타와 딱 어울리더라고요. 

 

카페의 겉모습도 각져 있는 독특한 모습이라 눈길을 확 끌만한 곳이었는데요. 내부는 그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카페 위치타의 메뉴판은 음료 메뉴가 네다섯 가지로 심플했는데요. 대신에 쿠키의 종류가 아주 많았어요.

어디선가 이 카페가 쿠키 맛집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쿠키가 다 떨어진 상태라 먹어보지 못했답니다.

쿠키도 일반 쿠키가 아니라 차별화된 쿠키 느낌이라 아쉬우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포장해봐야겠습니다.

 

 

댕리단길 카페 위치타에서 주문해본 음료는 말차 5000

말차는 얼음이 담긴 유리컵과 함께 귀여운 네모네모 병에 함께 나왔습니다. 직접 유리병에 따라 마시면 되는데 이런 게 또 재미잖아요? 만족 대잔치👏👏

말차 음료는 일반적인 말차 느낌이긴 했지만 이런 감성 넘치는 카페는 눈으로 한번, 맛으로 한번 먹는 게 국 룰이니까 괜찮았어요.

 

게다가 역시 인테리어가 중요한 게 위치타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감성 넘치게 나오더라고요. 감성 참 좋아하는 사람 1.

댕리단길에 카페들이 참 많은데 이 곳의 개인적으로 감성 만렙인 것 같아요.

 

댕리단길 카페 위치타

그리고 또 한 가지 마음에 들었던 점은 빨대가 플라스틱이 아니었던 점이었어요. 보지도 않고 열어버렸는데 빨대 포장지에 또렷하게 보이는 'I am not plastic'

 

요즘에 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카페를 만나다니 이것은 운명..😙

빨대가 어떤 재료인지 여쭤보진 않았지만 플라스틱 빨대보다 불편한지가 궁금했는데 가볍고 괜찮았어요.

 

댕리단길의 그저 그런 감성 카페가 아니라 더 마음에 들었던 카페 위치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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