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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항 이전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감성 넘치는 짧은 여행:)] - 서라운드 바닷바람 맞기 좋은 곳, 궁평항

[냠냠 일상:)] - 궁평항 카페 530과 궁평 특산물 명품관, 강아지 밀크가 있는 한적한 바다 뷰 카페

 

 

궁평항에서 바닷바람을 마신 후 배가 고파져서 궁평항 수산물직판장에 들렀는데요. 시간이 저녁 8시쯤 되니 수산물 직판장은 마감하는 분위기더라고요. 그래서 궁평항 광장 반대편에 있는 궁평항 횟집, 바다 수산물 직판장으로 갔답니다.

 

바다 수산물 직판장 건물에 횟집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이 한 건물에 모여있었어요. 그러나 늦은 시간이라 2층의 궁평항 횟집도 마감... 결국 바다 수산물 직판장 1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바다 수산물 직판장은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늦은 시간엔 여기로 가면 되겠어요.😎

 

 

궁평항 횟집 메뉴판

궁평항 횟집의 메뉴판인데요. 수산물 직판장이 아닌 바다 근처의 식당이라 회의 가격은 조금 센 편이라고 느꼈어요. 이 이유 때문은 아니지만 이미 조개구이를 먹겠다고 온 궁평항이기에 조개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시킨 것은 조개찜...4만원 😂 조개 굽기가 귀찮았어요.

 

 

주문을 하고 조개찜이 나오길 기다리다보면 이렇게 푸짐한 반찬을 가져다주시는데요. 생각보다 밑반찬이 많이 나와서 좋았어요. 

반찬은 두릅 나물과 복어껍질 무침, 톳 그리고 마카로니 샐러드가 나오는데 마카로니 샐러드와 복어껍질 무침, 두릅나물 맛있어서 2번 리필해먹었어요. 여기 반찬 잘하네.😋

 

 

궁평항 횟집 반찬
궁평항 횟집 조개찜

반찬을 집어먹다보면 나오는 웅장한 조개찜! 사실 취향은 조개구이지만 조개찜도 꽤 괜찮았답니다.

양은 조개구이나 찜이 그렇듯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가리비, 모시조개, 키조개, 홍합 등등 조개의 종류는 다양했어요.

 

 

궁평항 횟집의 양념은 간장과 초고추장, 양념된 마늘 들어있는 쌈장 이렇게 세 가지였는데요. 제 취향은 쌈장!

 

조각난 마늘이 양념되어 쌈장에 들어있는데 통통한 조개 위에 요 쌈장을 마늘과 함께 올려서 먹으면 감칠맛이 싹 돌면서 세상 천국이었습니다.

궁평항 횟집 가시면 요 양념된 마늘 쌈장에 꼭 드셔 보세요. 완전 최고...! 잃었던 입맛 찾을 것만 같은 맛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라스트 조개들의 왕 키조개인데요. 도톰하니 뽀얀 관자는 조개찜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할 수 있는 치트키였습니다. 

냉동 관자와는 다르게 아주 쫄깃하고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궁평항 횟집은 바다 근처의 여느 횟집 같은 느낌이 아니라서 좋았는데요. 바다 근처의 수산물 직판장은 관리되지 않은 곳도 많은데 전체적으로 제대로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화장실도 비밀번호로 잠겨있었고 세면대의 핸드워시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결제할 때는 선물로 마스크를 주시더라고요. 뭔가 귀여운 요런 재미도 있었다는 이야기..

 

 

궁평항 다리

 

횟집 말고도 궁평항 자체가 화성에서 관리를 깨끗하게 잘 하고 있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바다라고 관리 안 되는 곳도 무지 많은데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마음 편히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궁평항 광장 쪽에서 궁평리로 넘어가는 색감 천재 다리도 감성 넘치고요.

호수를 중심으로 둘러진 다리는 많이 봤는데 바다 위의 다리는 처음이었는데 바닷바람과 계속해서 변하는 다리의 색감 덕분에 기분 업업!

 

바다와 멀리서 봐도 예쁘지만 직접 걸어보면 바다 위를 걸으면서 바닷바람을 맡는 그 기분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느낌이었답니다. 

중간중간 화성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와 의자가 놓여있는데 포토존이 꽤 많아서 날이 밝을 때도 그만의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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