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 카페 530과 궁평 특산물 명품관, 강아지 밀크가 있는 한적한 바다뷰 카페
지난번에 근교 나들이 코스로 궁평항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도 궁평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궁평항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남겨놓을게요.
[감성 넘치는 짧은 여행:)] - 서라운드 바닷바람 맞기 좋은 곳, 궁평항
오늘은 궁평항 카페 중 카페 530 및 궁평 특산물 명품관 리뷰!
카페 530은 궁평 특산물 명품관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데요. 액젓과 젓갈 등의 판매와 함께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이었어요.
특산물을 판매하는 곳이라 다양한 식품들이 진열되어 있지만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 것도 가능했답니다.
카페 530 / 궁평 특산물 명품관의 첫 이미지는?
명품관이라는 이름과 걸맞은 건물의 외부였는데요. 빨간 벽돌과 건물 외부의 검은색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조명도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전시 조명 같은 느낌이라 럭셔리한 느낌이었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지도에 있는 카페 530이라는 이름이 아닌 '궁평 특산물 명품관'이라는 간판에 조금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그랬었기 때문에...🤣
궁평항 카페 530의 특징! 마스코트 강아지 밀크와 바다가 보이는 좌석 배치
카페 530은 동물 친화적인 궁평항 카페였는데요. 마스코트인듯 보이는 강아지 밀크와 고양이가 소개되어 있었어요.
강아지는 카페 뒷편에 단단한 목줄로 매여있어서 건물 안에서 만날 일은 없었는데요. 카페를 구경하는데 복식호흡으로 짖는 강아지 소리가 들려서 내려다보니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식빵 같은 밀크가 있었답니다.
저는 강아지를 매우 좋아하지만 소개 문구에 '주인에겐 천사견, 타인에겐 악마견' 이라고 적혀있어서 멀리서 구경만 했답니다. 다가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밀크도 제가 앞에 있어도 신경 쓰지 않더라고요. 강아지 강, 강형욱 선생님께 배운 대로 강아지 만날 때 에티켓을 지켜주면 될 것 같습니다.
궁평항 카페 530은 모든 좌석이 바다가 보이는 좌석이었어요. 카페 자체가 언덕에 위치해있는 곳이어서 액자마냥 바다를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카운터를 지나 밖으로 나가면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계단을 통해 테라스로 올라갈 수 있어서 이 테라스에서 바다를 제대로 전세 낸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루프탑 카페가 한참 유행인 요즘, 루프탑까지는 아니지만 바닷바람을 정통으로 맞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카페 530의 메뉴는 다양한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만한 많은 메뉴들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커피의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느꼈어요. 아메리카노가 5천 원, 아포가토는 7천 원으로 일반 바다 뷰 카페의 가격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논 커피 메뉴, 티 종류는 일반 카페에서도 볼 수 있는 가격이라 저는 자몽티를 주문했답니다.
메뉴판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궁평 특산물 명품관에서 판매하는 식품들은?
카페와 특산물 판매하는 곳은 카페에 들어오는 길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나누어져있었어요.
궁평 특산물 명품관에서는 한쪽에서 향초나 룸 스프레이 등을 판매하고 있었고 다른 한쪽 면에서는 냉장고에 젓갈과 나물 그리고 카페의 디저트 케이크가 판매되고 있었답니다.
젓갈 종류가 꽤 다양했어요. 일반적인 오징어젓갈과 낙지젓갈 그리고 조금은 생소한 가리비젓갈까지 있더라고요. 가격은 1만 원부터 1만 5천 원 정도 사이였습니다. 젓갈 종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구매하진 않았답니다.
액젓도 대용량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4L의 대용량 액젓으로 갈치속액젓, 까나리액젓, 멸치액젓이 있었습니다. 젓갈 통이 그렇게 큰 건 처음 봤어요. 평생 먹을만한 액젓 사이즈였답니다.☺
특산물을 구경하는 재미와 바다뷰를 모두 갖춘 궁평항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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