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부시맨 비슷한 그 빵 삼립 브라운 브레드 후기
아웃백의 부시맨 브레드를 정말 좋아하는 1인인데요. 안타깝지만 매번 아웃백에 가서 구매할 수는 없기에 제일 비슷하다는 삼립의 빵을 구매해봤어요.
진한 갈색의 색감과 타원형의 모양새는 정말 비슷한데 과연 맛은 비슷할지가 궁금했습니다.
아웃백에서 포장시에 넣어주는 부시맨의 포장지를 보면 제조사가 삼립이더라고요. 이번에 구매한 빵도 삼립이 제조업체이기 때문에 기대를 잔뜩 하고 주문해봤어요.
요 빵은 냉동식품이라 해동 후 데워줘야하는데요. 포장지에는 1시간 정도 해동하라고 나와있었지만 10분 정도면 차갑긴 해도 데워서 먹을 만큼은 되더라고요.
굳이 해동하지 않고 바로 데워줘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별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기에 3분 정도 데워주면 식당에서 받아보는 딱 바삭한 고 느낌이 완성됩니다.
빵의 외관 비교
일단 부시맨보다 삼립의 브라운 브레드가 곡물이 훨씬 더 많이 뿌려져 있는데요. 툭 건드리면 우수수 곡물이 떨어질 정도로 많이 뿌려져 있어요. 사진에서도 보이는 부스러기.
이 곡물 때문에 부시맨과는 차이점이 더 확실해지는 것 같아요. 훨씬 더 고소해져서 다른 빵 느낌이 나거든요.
저는 바삭하고 까슬까슬한 곡물의 식감이 오히려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빵 겉면의 단단함과 안쪽의 포슬포슬함은 아웃백의 부시맨브레드와 정말 똑같았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주면 식감도 겉은 바삭, 속은 폭신해지는데 식지만 않는다면 아웃백에서 따끈한 빵에 망고 스프레드를 발라서 먹는 딱 그 느낌입니다.
단 금방 식어버려서 금새 다른 빵이 되어버린다는 점이었어요. 요건 아웃백 빵을 포장해와도 마찬가지니까 이해 가능한 부분.
이전에 먹고 남은 망고스프레드가망고 스프레드가 있어서 발라서 먹어봤는데요.
아웃백의 느낌은 빵보다는 망고 스프레드에서 오는 맛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망고 스프레드가 없이 버터만 발라서 먹을 때는 아쉽게도 고 느낌이 안 나더라고요.
안타깝게도 아웃백의 망고스프레드는 요 브랜드에서만 가지고 있어서 가지 않는 한 못 먹는다는 점이 매우 서럽...
아웃백에서도 빵만도 구매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부시맨에 망고 스프레드 1개 해서 1100원에 구매가 가능한데요. 브라운 브레드가 비슷한 맛을 내지 못하면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굳이 빵만 구매할 필요는 없을 것 같더라고요.
망고 스프레드가 너무 그립다면 언젠간 사러 갈 것 같기도 하지만 망고 퓌레가 20퍼센트 들어갔다고 하니 버터에 20퍼센트 비율로 한 번 넣어서 만들어볼까 생각도 드네요. 언젠가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삼립의 브라운 브레드 결론!
곡물이 훨씬 많이 뿌려져 있어서 더 고소한 맛.
겉면의 단단함과 속의 푹신함은 정말 똑같음.
망고 스프레드가 있으면 아웃백에서 먹는 부시맨의 느낌과 맛 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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