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젤라또 타르투포 네로와 비앙코 리뷰



노브랜드와 GS25 편의점에서 인기라는 송로버섯 모양의 아이스크림 타르투포!
아는 맛일 것 같아서 관심은 별로 안 갔었는데요.

어쩌다 아이스크림이 당기던 날 편의점에 들렀다가 구매해봤어요.

송로버섯 모양을 강조하는 것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 같은데요.


타르투포 네로는 초콜렛, 타르투포 비앙코는 바닐라맛과 커피맛의 아이스크림이에요. 포장지에는 젤라또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꾸덕한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를 상상하신다면 조금은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살짝 더 꾸덕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허쉬 아이스크림보다 조금 덜 꾸덕거리는 정도인 것 같았어요.

 

 



타르투포 비앙코는 머랭 모양으로 올라가 있는데요. 포장지 안 봤으면 머랭 모양인지 몰랐을 뻔했다는...

바닐라맛은 요 머랭 모양에서 나고, 진한 커피맛은 안쪽의 아이스크림에서 나는데 살짝 맥심 커피 같으면서도 조금 더 고급진 향이었어요.
명백하게 말하자면 비앙코는 바닐라맛이 아니고 어른의 커피 아이스크림입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타르투 포 네로는 송로버섯 모양이라는데 요것도 생긴 모양이 송로버섯인지 모르겠더라는... 노 세심한 스타일인가 봅니다.

저는 타르투 포 네로가 더 맛있었어요. 초콜렛의 텁텁함은 있지만 무작정 달기만한 초코맛이 아니라 쌉싸름한 초콜렛 맛까지 살린 느낌이라 레스토랑에서 먹는 디저트 같았거든요!

 

 



그런데 유제품이라서 그런지 제조일이 너무 예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먹고 배가 좀 아팠어요. 유제품이 잘 맞지 않으시거나 구매 전 제조일을 확인하시고 너무 이전이라면 구매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타르투포 비안코와 타르투포 네로의 결론은!
고급진 커피 향과 고급진 초콜릿 아이스크림이고 호기심에 한 번 정도 구매해볼 만한 제품
가격은 2900원 정도로 딱 고 정도의 가격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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