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블론디플라워, 닫힌 문이 열리면 비밀의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곳🤗

 

요즘에 다육이가 붐이기에 저도 귀염둥이 다육이 한 마리 집에다 데려왔어요.

 

지난번엔 카나비 방문기를 남겼었는데요.

 

오늘은 범계 꽃집 블론디 플라워 방문 후기와 다육이 구매후기를 남겨볼게요!

 

범계의 또 다른 꽃집 리뷰인 카나비 관련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제품 리뷰:)] - 꽃집 카나비, 결혼선물로 딱인 하바리움 구매기

 

꽃집 블론디는 오피스 상가 7층에 위치해있는데요.

 

큰 오피스 상가 중 한 곳을 꽃집으로 만들어놓은 형태였는데, 집에 방문할 때처럼 벨을 누르면 문을 열어주시더라고요.

 

일반적인 꽃집의 형태는 아니라 매력적이었어요.

 

 

꽃집인 것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영업시간과 전화번호가 적힌 인테리어 행거가 문 앞에 걸려있었어요.

 

블론디 플라워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라고 해요.

 

화요일은 휴무, 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이라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꽃집 문 안에 어떤 푸릇푸릇함이 있을까 두근두근하며 벨을 눌렀는데요.

 

이렇게 귀여운 다육이들이 창가에 나란히 배치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다육이의 매력은 작은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다육이가 담긴 화분의 매력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블론디 플라워의 다육이 화분들은 각각의 다육이와 딱 어울리는 옷을 입은듯했어요.

 

전부 다 마음에 들어서 고르질 못하고 한참을 구경하는데 사장님이 옆에서 요즘 어떤 다육이가 인기 있는지, 많이들 찾는 다육이는 어떤 것들인지 설명해주셨는데요.

 

요즘엔 운동자금이라는 곰발바닥모양의 다육이가 떠오른다고 하더라고요. 

 

 

곰발바닥이라기에 운동자금을 자세히 보니 털이 복슬복슬하고 발바닥이 정말 삐죽삐죽한 곰돌이 발톱처럼 되어있더라고요.

 

아쉽게도 이번엔 구매하지 않았지만 다음엔 이 귀요미 다육이를 꼭 데려오고야 말 것입니다.😚  

 

 

저는 블론디 플라워 꽃집에서 카스테라라는 다육이를 구매했는데요.

 

다육이 화분이 도자기였는데 받침대 때문에 깨질 수도 있을까봐 사장님이 따로 포장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다육이의 이름과 관수해야 하는 주기, 어떤 곳에서 키워야하는지를 카드에 적어주셨답니다.

 

 

제가 구매한 카스테라 다육이는 4~6주에 한 번 관수, 고온 건조한 그늘이 있는 곳에서 자라야 한대요.😊

 

저는 개인적으로 식물 가이드가 참 세심한 것 같아서 또 가고 싶어지는 꽃집이었던 것 같아요.

 

 

포장도 정말 귀엽게 해 주셨는데 다육이가 베일에 쌓여있는 듯한 느낌이라 너무 귀엽더라고요.

 

 

또 일반 흙으로 이루어진 다육이가 아니라 자갈이 덮여있어서 관상용으로도 제격인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육이의 가격들은 가격이 적혀있지 않은 것들은 만 5천 원 정도였고, 나머지는 개별 가격이 쓰여있었어요.

 

제가 구매한 카스텔라 다육이는 2만 5천 원 정도였습니다. 

 

 

오피스텔 상가에 있는 비밀의 방 느낌의 꽃집 블론디 플라워 리뷰였는데요.

 

요즘 꽃에 빠져있어서 저렴한 꽃집에서 미니 꽃다발을 자주 사고 있는데 각각의 매력들이 있더라고요.

 

블론디 플라워는 닫혀있는 문이 열리면 비밀의 정원에 들어가는 느낌이라 몽글몽글 두근두근함이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었어요.

 

다육이를 더 잘 키울 수 있는 플렌트 가이드를 주시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꽃집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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