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과자, 허브솔트와 두부만 있으면 뚝딱 만드는 과자(no 밀가루)

 

리얼 두부만 가지고 두부과자를 만들어봤어요.

 

두부과자 재료는 두부와 허브솔트 딱 두 가지인데요.

 

전자레인지에 10분 돌려주면 밀가루 없는 리얼 두부만 들어간 과자가 완성된답니다.

차암 쉽죠?

 

 

두부로 만드는 두부과자는 딱 그 순간에 먹을 만큼만 만들어야 하는 게 포인트인데요.

 

그 이유는 만든 후 바로 먹는 게 아니면 습기를 먹어서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이에요.

 

여러 가지 처리가 된 과자보다 더 빨리 눅눅해지기 때문에 먹을 만큼만 만드시길 바라요.

 

두부의 변신, 두부과자 만들기

 

먼저 두부를 얇게 썰어줘야 하는데요.

 

최대한 얇게 썰어주는 게 좋아요. 

 

만드는 두부 과자가 전자레인지의 수분으로 익히는 과자이기 때문에 너무 두꺼우면, 두부의 수분이 빠지면서 매우 딱딱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허브솔트를 솔솔 뿌려주면 되는데요.

 

허브솔트의 짠맛으로 먹는 과자이긴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짜지는 것은 당연한 거겠죠?

 

적당히만 넣어주세요.

 

 

전자레인지로 직행해주고요.

 

9분 정도 돌려준 후, 뒤집어서 2분 더 돌려주세요.

 

이 정도면 보통 과자의 식감이 나긴 하는데, 두부의 말랑말랑한 식감이 많이 남아있을 경우 3분 정도 더 돌려주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찜질을 끝내고 나온 두부과자인데요.

 

바삭한 과자의 느낌이 그럴듯해 보이는 첫인상입니다. 

 

 

두부과자는 두부의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식감은 바삭한 과자의 식감을 살린 느낌인데요.

 

두부의 비릿한 향보다 고소한 향이 진한 편이라서 허브솔트의 짠맛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과자였어요.

 

 

두부과자의 장점은 리얼 과자의 식감이라는 건데요.

 

두부 자체가 기공이 많은 재료다보니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그 기공이 과자의 바삭함으로 변신하더라고요.

 

게다가 건강한 짠 맛까지 있으니 과자가 아닐 리가 없습니다.😎

 

 

두부과자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조금 물릴 땐, 카나페로 만들어먹는 것도 괜찮았어요.

 

두부 과자 위에 요거트를 얹고 제철인 복숭아를 얹으면 이것이 바로 핑거푸드!!

 

 

단 요거트를 얹으실 땐 무가당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달달한 요거트는 담백한 두부과자와 어울리지 않더라고요.

 

과일은 어떤 것이라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칼로리를 제한하시는 분들이나, 집에서 안주를 뚝딱 만들어야 할 때 시도해보면 괜찮을 두부과자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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