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슈가 흑당 밀크티가 편의점에 있다?!

 

 

제가 즐겨마시는 음료 중에 하나인 타이거슈가 카페의 흑당 밀크티! 

흑당 밀크티 전문 카페 중에 흑화당도 있지만 저는 타이거 슈가가 저의 최고 애정 카페랍니다. 타이거 슈가만의 향과 우유는 다른 카페랑 정말 비교 불가인 것 같달까요. 

이런 밀크티 전문 카페들은 비슷한 것 같아보여도 우유를 다른 우유로 쓴다던가, 쩐주랑 보바가 다르다던가 하는 차이점이 있더라고요. 한창 밀크티에 빠져있을 때 흑화당의 음료는 이탈리아 우유를 쓴다는 정보까지 알아본 적이 있었다죠. 흑당 밀크티에 진심인 사람 1.

 

그런데 gs25에 가끔 들를 때마다 이 타이거슈가 음료가 보이더라고요. 심지어 편의점 행사 중이라 투 플러스 원으로 개당 1000원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행사 전에는 개당 1500원의 가격입니다. 

gs25가 마크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 gs가 만든 음료인 것 같은데 타이거 슈가랑 협업한 거겠죠? gs25 칭찬해..!

편의점 타이거 슈가 흑당밀크티는 매장에서 먹던 영롱한 흑당 비주얼을 그대로 담은 듯한 패키지입니다. 타이거슈가 까페에서 음료를 받아서 나올 때 흔들기 직전 딱 그 느낌입니다. 

심지어 패키지만 볼 때는 타이거 슈가 음료인지도 몰랐는데 이름을 보니까 정말 제가 즐겨 마시는 그 음료가 맞더라구요. 제가 타이거슈가 카페에서 먹었던 사진과 비교해보면 정말 비슷하죠?

 

 

 

 

편의점 타이거슈가 음료의 색은 매장의 음료보다는 조금 연한 색인데요. 컵에 발라져 있는 흑당 시럽이 섞이기 전의 색입니다. 보바와 전쭈(타피오카 펄)이 없을 뿐 맛은 딱 매장의 밀크티 맛이었어요. 매장에서 흑당 시럽을 직접 끓여서 정성스럽게 만든 음료와의 비교는 어쩌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같은 음료니까 비교를 한번 해보자면, 정말 진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매장 음료의 느낌은 정말 똑같이 구현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근처에 타이거 슈가 매장이 없는데 급하게 흑당 밀크티를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좋을 만한 음료인 것 같습니다. 

 

단점은 투 플러스 원이라 3개 사 오면 3일이면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가 된다는 점... 사놓으면 눈에 안 보이게 없애버리겠다는 심정으로 먹어버리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인 것 같습니다. 흑당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들 도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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