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열풍 디저트 39 대용량 음료 리뷰

 

 

디저트 39의 세상 큰 1리터 대용량 음료를 먹어봤습니다.

sns에서 디저트39의 대용량 음료가 종종 등장하길래 마음속에 담아뒀었는데, 디저트39 간판을 발견하고 고민도 안 하고 주문해봤답니다.

 

 

제가 주문한 곳은 안양평촌점!

초대용량 스페셜 메뉴와 초대용량 프리미엄 메뉴가 있었는데 컵의 용량은 같지만 차이는 가격과 치즈 폼이 올라가거나 만들기 좀 복잡한 음료인 것 같았습니다.

 

저는 스페셜 메뉴에서 하나, 프리미엄 메뉴에서 한 개를 주문해봤습니다.

 

 

1리터 음료로 초코퐁 라떼와 딸기 라테를 주문했고 가격은 각각 3900원과 5800원입니다.

요 혜자같은 대용량 음료가 유행하기 전에 디저트류가 인기를 끌었던 게 기억나서 그렇게 맛있다는 크로칸 슈도 함께 주문해봤습니다.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을 때 sns상에서 봤을 땐 예쁜 컵홀더와 음료 캐리어가 있는 곳도 있던데 이 지점은 일반 투명 봉투더라고요. 지점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 손님이 전부 대용량 음료를 주문하는 바람에 한참 기다렸다가 받은 제 음료들!

 

 

디저트39의 대용량 딸기라떼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포스터의 딸기 라테 모습과 차이가 좀 나더라고요.

 

포스터의 딸기청인지 시럽은 절반 정도인데 반해 테이크아웃으로 받은 음료는 아래에 깔린 딸기청이 20퍼센트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음료의 향도 인공적인 향이 강해서 어렸을 적 향수가 생각나는 맛 같달까요. 그래도 맛은 달달해서 일반 카페 정도의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디저트 39의 대용량 초코퐁 라테는 초코 라테에 죠리퐁이 얹어진 음료였습니다.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아서 큰 기대가 없었던 음료인데 요 음료는 맛있더라고요. 메뉴 포스터와도 흡사합니다.

 

위에 얹어진 죠리퐁을 살펴보면, 자잘자잘한 조리퐁 사이사이에 초코시럽이 뿌려져 있어서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맛은 상상하시는 바로 그 맛, 죠리퐁에 초코시럽 뿌린 맛입니다.

 

초코 라테는 생각보다 초콜릿의 맛이 진하다고 느꼈습니다. 배가 고픈데 달달한 게 당길 때 요 음료 괜찮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음료의 맛은 만족스러웠지만 아쉬운 점은 얼음이 너무 많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디저트39의 리뷰를 찾아봐도 한결 같이 나오는 말이 얼음의 양이더라고요. 얼음을 빼면 리유저블 컵의 50~60퍼센트 정도의 양밖에 안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컵 자체가 재사용할 수 있는 리유저블이다 보니 음료의 양이나 가격은 이해할 수 있는 가성비 음료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디저트 39의 대용량 음료의 컵은 리유저블 컵이라 계속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깨끗이 씻어서 보관했다가 종종 쓰고 있답니다. 

 

물을 많이 마실 때 좋더라고요. 하지만 특유의 플라스틱 냄새가 살짝은 남아있어서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구매했던 크로칸 슈는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걸로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4900원으로 맛있으면 지불할만하고, 맛없으면 조금은 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 가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디저트39의 디저트는 말할 필요도 없이 너무 맛있기 때문에 들를 때마다 먹게 되더라고요.

 

소보루빵 윗부분 같은 바삭함과 달달한 커스터드 크림의 조화는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게 되는 그런 맛이 더랍니다. 음료보다 이 크로칸슈를 꼭 드세요... 꼭...

 

 

 

 

디저트39 대용량 음료 결론!

 

얼음이 많은 편이지만 리유저블 컵을 받을 수 있는 대용량 음료로 한 번쯤 먹어볼 만한 음료인 것 같습니다.

 

예쁜 컵홀더나 테이크아웃 캐리어는 점 by 점으로 지점마다 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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