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 아이온 드라이기 내돈내산 리뷰 UN-B1611

 

화장실에서 드라이기 사용하다가 사망해버려서 새로 구매하게 된 유닉스 드라이기!

 

유닉스가 가성비 좋다는 이야기가 있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급하게 구매해버렸어요. 왜냐면 당장 필요했기 때문에... 왜 죽었니 드라이기야... 고마웠다...

 

 

가격은 약 2만 4천 원 정도로 당일배송으로 받았어요. 다 아시는 다음 날 새벽 집 앞에 도착하는 그곳!

 

 

유닉스 드라이기 UN-B1611 정보와 개인적인 생각은 아래와 같아요.

 

1. 소비전력은 1600w인데요. 보통 가정용 드라이기의 소비전력은 1200w에서 1400w 정도 된다고 하니 비슷한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네요. 

 

2. 4단 스위치라고 나와있지만 전원 off 스위치가 한 개 포함되기 때문에 3단 스위치예요. 저는 출근할 때 급하게 말릴 때가 많아서 제일 높은 스위치만 사용할 게 뻔해서 중요하진 않았어요. 

 

3. 접이식이긴 한데, 접을 때마다 부러지는 소리가 나요. 처음에 펼쳐봤다가 오자마자 부러뜨린 줄 알았답니다. 굳이 이렇게 로봇처럼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어요. 몇 번 사용해봐도 적응되지 않는 소리.

 

4. 안전장치가 2중으로 내장되어 있어서 이상 온도가 나타나면 전원을 off 시켜준다는 기능이 있는데요. 이건 고장나봐야 아는 거라서 그렇구나 할 뿐.

 

 

 

 

지금부터는 사용해본 솔직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외관은 고급스러운 보라색으로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가전기기는 튼튼하고 고장 잘 안나는 게 제일이라지만 또 다른 의미로 자꾸 만지고 싶고 보고 싶은 제품이 있잖아요? 유닉스 드라이기가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튼튼하거나 오래갈 것 같지 않은 내구성 같은 것이 좀 불안 하달 까요. 무게가 가벼워서 오래 말리기는 좋은데 한 번 떨어뜨리면 와장창 할 것 같은 병약한 공주님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드라이기의 보라색 앞부분이 빠지지 않는 구조인데요. 요거 한 번 떨어뜨리면 복구 불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는 편..^*^) 부주의하지 않게 살살 모셔야겠어요. 

 

 

바람 세기는 제일 출력 강한 것으로 틀었을 때 소리가 요란해서 풍력도 강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약한 바람이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머리는 중단발 기준 10분에서 15분 정도면 80퍼센트는 말랐습니다. 

 

 

유닉스 드라이기 결론가볍고 저렴하지만 내구성은 약해 보이며, 큰 소음에 비해 바람은 약한 드라이기 정도인 것 같아요.

전문적인 드라이기로는 부적합할 것 같고 여러 리뷰에서 나오듯이 가성비 제품인 것 같아요.

드라이기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포스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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