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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시 속에 탁 트인 파크-의왕 갈미 한글공원




뉴욕 센트럴파크는 아니지만, 복잡한 도시 안에 작은 공원은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것 같아요.
모락산과 연결되어 있는 공원은 매우 작지만 산행 후 가쁜 숨을 쉬어가기도,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광합성하기에도 좋더라고요.




공원 바로 옆에는 보리밥집이 모여있는데요. 식사 전 후로 산책하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이렇게 탁 트인 곳은 높은 빌딩 속에서 찾기 어려운데 힐링 제대로 하고 왔어요.
화장실도 넓고 쾌적해서 급한 용무 보기에도 제격😉



조형물도 여기저기 놓여있는데 공원 이름이 갈미 한글공원이라 그런지 한글과 관련된 조형물들이 많더라고요.

사실 동네 주변엔 관심 잘 안 두는 편이라 몰랐는데 힐링되는 공간이 많음을 느끼는 요즘이에요. 코로나로 여행도 만남도 제한되다 보니 주변에 시선을 돌리게 되고 괜한 소중함도 느끼게 되고😚



노을이 지는 모습도 구경하고요. 이 날 유독 하늘이 예뻤어요.



모락산을 등산 후 내려오는 길에 여기저기 박힌 흙을 에어건으로 털어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근처에 있는 대학이 계원예술대학교인데 학교 학생들은 감성 넘치는 곳곳에서 힐링하는 학부생활 보낼 수 있을 듯...! 은 제 생각..
제 대학 시절엔 불평불만이 그렇게 많았기에 이런 거 보면 후회 투성이랍니다.🥲

 

 



롯데마트에서 계원 예술대학 쪽으로 올라오다 보면 보이는 작은 공원이고 이 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백운호수가 있어요.
백운호수는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든 분들이 걸으면서 잠시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곳일 것 같아요. 공원 주차장도 복잡하지 않아서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되고 갈미 한글공원을 시작점으로 모락산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시국이 괜찮아지면 해야 할 목록이 수두룩...! 

 

 

빌딩 숲을 벗어나 가까운 초록초록한 공원에서 힐링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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