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치킨 커리, 야들야들한 닭다리살과 버터의 고소함이 매력적인 카레(feat. 재료, 레시피)
버터가 들어가 고소하고, 닭다리살의 부드러운 감촉이 매력적이었던 버터 치킨 커리를 만들어봤어요.
우리나라에서 먹는 카레는 매콤함이 첨가되어서 살짝 자극적인 맛이 있는데 버터 커리는 버터 덕분에 부드러운 맛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대략의 재료는 뼈가 없는 닭다리살과 양파, 버터, 카레가루와 물이 되겠고요.
간단한 레시피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버터 치킨 커리 레시피
1. 닭다리살에 후추, 소금 간 한 후 밀가루 살짝 뿌려주기
2. 버터 조금, 채 썬 양파를 구워준 후 그릇에 대기
3. 버터에 닭다리살 구워주기
4. 물과 카레가루를 넣고 걸쭉하게 끓여주기
뼈가 없는 닭다리살 즉 정육을 준비하면 되는데요.
양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양이 많으면 굽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더 많이 먹을 수 있을 뿐..😋
닭고기 살에 후추와 소금 간을 적절하게 뿌려준 후, 밀가루를 살짝 덧입혀주면 되는데요.
밀가루를 덧입혀주면 닭고기를 구울 때 프라이팬 바닥에 붙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이후에는 잠시 대기시켜줍니다.
그리고 양파 1개를 채썰어준 후 버터 한 조각(약 15~20g)을 넣어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한 10분 안쪽이면 숨이 다 죽더라고요.
그리고 볶아진 양파도 접시 위에 잠시 대기시켜줍니다.
닭고기를 구워준 후 양파를 합류시킬 거예요.
역시 버터 한 조각을 넣고, 닭고기를 구워주면 되는데요.
조심해야 할 점은 닭다리살이 기름이 많은 데다가 버터까지 들어가 있어서 기름이 사방으로 튄다는 점인데요.
다 굽고 나면 주변이 기름에 코팅된 느낌 정도이니 안전에 유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닭다리살은 껍질 부분을 바닥으로 구워줬는데요.
껍질이 바삭해져서 식감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버터 치킨 카레 안 먹고 그냥 먹어도 맛있을 듯한 비주얼...! 바삭바삭해진 닭다리살의 껍질이 보이시나요.😋
닭다리살은 두꺼운 편이라 다 익기까지 2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니 힘을 내야 합니다.😉
닭다리살이 다 구워지면 청주를 살짝 부어서 비린내를 날려주고요.
대기 중이던 익힌 양파를 합류시켜준 후, 물 800그람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카레가루를 조금씩 넣어서 풀어주면 되는데요.
카레가루 100g이 보통 4인 기준인데, 다 넣으면 조금 짜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러니 50g을 넣어보고 조금씩 더 추가해주는 방식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버터 치킨 커리에는 생크림이 들어가지만 저는 넣지 않았는데요.
그냥 커리 가루로도 괜찮았어요. 부드러운 맛이 덜할 뿐 이미 닭고기 하나로 완성형 커리였기 때문이죠.
저녁에는 야들야들한 닭다리살에 버터가 들어가서 조금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있는 버터 치킨 카레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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