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순천 뚜벅이 여행의 숙소로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을 이용해보았어요.
따끈따끈한 1박 15만원 내돈내산 숙박 이용 후기부터 워케이션의 모든 것을 총정리해보았답니다.
순천 1박 2일 뚜벅이 여행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로~!
[여행 일상:)] - 봄에 가기 딱 좋은 1박2일 순천 뚜벅이 여행 뽀개기1(순천 탐매 마을, 순천시 기독교 박물관,순천 문화의 거리, 행금길, 남제골 벽화마을,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이란!
순천시와 순천만 정원이 연계하여 진행되는 숙박 프로그램이에요.
25년 4월 기준 풀예약으로 자리가 없어 예약을 못한다는 순천의 인기 숙소?인데요.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의 1박 비용은 성수기, 비수기 상관 없이 15만원!
순천 여행 전 서치한 평일 기준 순천의 숙박 시설이 평균 10만원인데 비하면 낮은 비용은 아니지요?
(당분간 월급이 없는.. 1만원이 아까운 퇴사자의 마인드^ㅡㅠ)
그러나 나름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만의 혜택이 있었답니다.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의 혜택 3가지 및 궁금한 점
첫 번째로,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은 ‘데이패스’라는 패스권을 제공해요.
순천의 가볼만 한 장소 즉, 순천의 명소들 6곳의 입장이 프리패스로 가능하죠!(패스권 소지)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 패스권으로 1년을 사용할 수 있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이제는 입실일부터 퇴실일까지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순천만 워케이션의 패스권으로 갈 수 있는 장소는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 드라마 촬영장 총 6곳~!
1박 2일의 뚜벅이 여행이었던 저는 드라마 촬영장을 제외한 순천 명소 5곳을 다녀올 수 있었어요.
렌트하신 분들은 아마 다 갈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두 번째로, 조식이 포함이라는 점~!
순천만 정원에는 또 다른 숙박시설인 에코촌이 있는데요.
5분 떨어진 에코촌 식당에서 조식이 제공됩니다.
조식은 믿고 먹는 전라남도 음식답게 너무도 정성스럽고 맛있었어요.
밥 먹으러 한 번 더 가고 싶을 정도!
그리고 완전 꿀팁! 에코촌 앞에 순천시 공용 자전거 대여장소가 있어요.
그래서 조식 후에 자전거로 동네 한바퀴~ 즐겨보았답니다.
완전 꿀팁!
순천시 공용 자전거 이용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여행 일상:)] - 봄놀이 여행지로 핫한 순천 탐매 마을 나들이(feat.순천 공용 자전거 이용방법)
세 번째로,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 내의 웰컴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요.
웰컴센터에서는 냉장고에 간단한 식,음료가 준비되어 있고, ’빌려가든‘을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바깥 정원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오피스 키트,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부메랑 등의 신체활동 키트 등을 빌릴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멀티탭, 돗자리, 블루투스 키보드 등 워케이너분들을 위한 오피스 용품들도 빌릴 수 있더라구요.
아침에 조식을 먹은 후 웰컴센터에 앉아 커피 한 잔 내려 통창을 통해 보는 정원은 행복 그 자체~!
네 번째로,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은 순천시 정원 동쪽과 연결되어 폐장 이후 일정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메리트 라고 알려져있어요.
그러나 이번 숙박에서 다소 불미스러운 썰이 있었고 이용 시 확인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저도 이렇게까지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의 모든 것을 알고 싶지 않았…^ㅡㅠ)
결론적으로 이후 순천시에 문의해본 결과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 이용자는 순천만 정원 폐장 이후 저녁 9시까지는 이용할 수 있다고 확인하였어요.(동쪽만 이용 가능)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 내부 및 이용 후기(순천만 정원의 낮과 밤)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을 예약하면 24시간 입금 기한을 주더라구요. 스윗해…(뭐가..^^)
입금 후에는 예약 완료 문자가, 숙박 전날에는 찾아오는 길을 문자로 자세히 알려준답니다.
아마 대부분 차량을 이용해서 오실텐데요. 저는 뚜벅이라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 찾아가는 데 애 좀 먹었습니다.
뚜벅이분들은 꼭 찾아오는 길을 자세히 보시고! 확인 필수!!
체크인 시간인 오후 4시에 체크인을 했고 이용할 때 유의해야할 점을 차분히 알려주십니다. (숙소 안에도 있어요)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에 이용한 숙소는 호수로3번!
호수로 3번으로 걸어가는 길인데 너무 아름답죠…. 반해바려…
워케이션 호수로 3번에서 본 풍경입니다.

행복해지잖아…
데크에는 식탁과 의자들이 놓여져있어 호수로에 묵은 저는 호수와 빛나는 물결을 바라보며 행복 맥스
(그..날벌레는 좀 있습니다. 이 정도 행복이면 벌레 정도는 좀 먹죠 뭐..)
그 습도…그 공기 아직도 생각나….
워케이션 숙소 문을 열고는 생각보다 엄청 따뜻해서 놀랐어요.
미리 히터를 틀어서 준비해주셨더라구요.(따스해…)
겨울 숙박이라 추울까봐 내심 걱정이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전기장판까지 깔려있어 따뜻하게 1박 잘 묵었어요.
작지만 야무진 화장실과 워케이너분들을 위한 책상까지 야무지다 야무져…
워케이션 내부에는 슬리퍼, 충전기, 어메니티 비누바 등이 있어요.
슬리퍼 없는 줄 알고 다이소에서 구매한 사람 나야 나….
1박 묵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
이런 저런 일은 있었지만 글을 쓰다보니 다시 방문하고 싶어지네요.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 내돈내산 첫 숙박이었는데 매우 만족했어요.
곳곳마다 따스함과 세심함이 느껴졌고, 어느 곳을 바라보던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워케이션 이용자의 찐 혜택인 순천만 정원의 새벽과 노을은 다음 글에 남겨볼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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