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맛있는 킴콩커피 카페 리뷰

 

커피가 맛있는 킴콩커피 카페 리뷰

 

 

인덕원역과 대림아파트 상가에 있는 커피전문점 킴콩커피 로스터스!

원래 슈퍼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었던 커피전문점이었는데, 화사하고 큰 커피전문점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예전에는 거리가 가까워서 자주 들러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하곤 했는데 조금 멀어졌다고 방문을 잘 못했던 요즘입니다. 오랜만에 요 카페의 아메리카노가 땡겨서 들러봤습니다.

직접 커피원두를 로스팅하는 곳이라 커피를 볶을 때 방문하면 볶아지는 커피의 향이 솔솔 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알기로는 커피 대회에서 수상도 여러번 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이렇듯 커피에 자부심이 있는 카페라 입소문을 많이 타서인지 방문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은 곳입니다. 뭔가 나만 알고싶은 카페였는데 기분이 좋으면서도 서운한 느낌입니다.

 

킴콩커피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매우 길어요.

원래 일요일도 운영을 하셨는데 휴무로 바뀌었습니다.

 

 

 

밖에서 커피를 마시게 되면 늘 아메리카노를 택하는데 라떼 종류도 아주 맛있었어요. 하지만 양치를 하지 못하는 밖에서는 라떼를 자제하게 되는 철저한 계획주의 인생.... 피곤합니다...

 

킴콩커피의 아메리카노는 아주아주 진한 편인데다가 샷도 투샷이 들어가기 때문에 카페인의 양을 스스로 조절하셔야 합니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2500원으로 아주 저렴하고 테이크아웃은 2000원으로 더 저렴한 가격입니다.

라떼와 카푸치노의 가격도 3000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저렴한 가격과 비교할 퀄리티가 애초에 아니지만 커피의 맛이 굉장히 고급지다고 느껴지는 곳이라 자주 찾게 되더라구요.

 

 

이건 딴소리지만... 저는 늘 샷 하나만 넣어달라고 요청드려요. 진한 커피가 훨씬 맛있지만 한번에 들이키면 카페인이 과다로 섭취되어서인지 몸의 컨디션이 급격하게 떨어지더랍니다. 

원 샷만 넣으면 딱 제가 좋아하는 산미가 적고 바디감이 묵직한 어른의 아메리카노가 됩니다.

 

 

킴콩커피의 디저트도 커피와 함께 하기 좋은데요. 빵을 직접 구우셔서 가격이 전체적으로 저렴하고 맛도 좋은 편이라 종종 함께 구매하곤 한답니다.

크렌베리 호두스콘도 1800원으로 아메리카노와 아주 잘 어울리는 한쌍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