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 요리, 참치캔으로 함박 스테이크?!(feat. 백종원 레시피)

참치캔 요리, 참치캔으로 함박 스테이크?!(feat. 백종원 레시피)

 

참치캔으로 함박 스테이크라니 신박해서 만들어봤어요.

 

국민 요리 선생님인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로 한 끼 멋들어지게 먹었답니다.

 

참치캔은 어느 집이나 비상용으로 가지고 있는 재료일텐데,  이걸로 스테이크 해먹을 생각은 한 번도 못해봤지 뭐예요.

창의력 부족...🤣

 

 

백종원 참치캔 요리! 참치 함박 스테이크 간단 레시피

 

참치 함박 스테이크는 2번의 재료 준비가 필요합니다.

한 번은 반죽, 두 번째는 소스!

 

첫 번째 참치 스테이크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하면 된답니다. 

 

다지기 : 양파 1컵, 대파 50g, 청양고추 2개, 간 마늘 2/3큰술

기름 빼기 : 참치캔 1개

넣을 것 : 부침가루 4큰술, 계란 2개

 

그리고 한 번에 양푼에 넣어서 반죽해주면 완성이에요.

참 쉽죠?

 

 

위의 재료들을 한 번에 넣으면 그럴듯한 스테이크 반죽이 되는데요.

 

이 반죽을 비워진 참치캔에 넣어 프라이팬에 툭 떨어뜨리면 동그란 모양이 잡히게 구워지더라고요.(백종원's 레시피)

 

 

이 방법은 모양은 예쁘지만 단점이 있었어요.

 

참치캔 스테이크가 두꺼워져서 타버린다는 점인데요.

 

집 가스레인지의 특성상 불 조절이 어렵다는 점이라고 쓰고, 요리 어린이의 불조절 실패라고 읽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침개처럼 납작하게 구워줬답니다.

 

어느 정도 도톰하게 구워주면 두께감도 있고 식감도 그런대로 괜찮더라고요.

 

불 조절이 익숙하신 분들은 참치캔으로 모양을 내시고, 어려우신 분들은 그냥 넙적하게 구워 먹는 게 마음이 편할 거예요.

 

 

참치캔 스테이크를 열심히 구워 내다 보면 노르스름하게 먹음직스러운 모양을 볼 수 있게 된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이게 끝이 아니죠!😎

 

두 번째 재료인 참치캔 스테이크 소스를 여기서 준비해야 되는데요.

 

정수물 100ml, 설탕 1큰술, 진간장 1큰술, 케첩 2큰술을 후라이팬에 참치 스테이크와 함께 졸여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영양가 있게 양송이버섯을 함께 익혀줬어요.

 

소스에 집에 있는 부재료들을 넣어주니 더 맛있고 풍미 있는 소스가 되더라고요.

 

참치캔 요리, 참치 스테이크 소스는 있는 걸쭉한 소스가 될 때까지 졸여주면 완성됩니다.

 

 

참치 스테이크에 끼얹어주면서 소스를 졸여주면 스테이크에 맛이 더 배겠죠?

 

개인적으로 엄마가 넣은 양송이가 신의 한 수던 것 같아요. 

 

부재료가 있다면 넣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접시에 예쁘게 플레이팅 해본 참치 스테이크입니다.

 

참치캔 요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정성스럽고 우아한 한 끼가 되었어요.

 

백종원 선생님이 참치 스테이크 위에 계란 프라이를 하나 올려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대서 같이 올려봤답니다.

 

 

반숙 프라이로 노른자를 톡 터뜨려서 먹으면 담백한 참치 스테이크 소스와 어우러져서 훨씬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참치캔 요리에서 계란 프라이가 두 번째 신의 한 수 느낌입니다.

 

 

참치 스테이크는 정말 참치캔을 이용한 요리라고는 생각 안 들더라고요.

 

식감이 참치의 부서지는 식감이 아니라서 레스토랑 느낌 물씬 나버렸답니다. 

 

 

우아하게 칼질한 식사였어요.😎

 

참치캔 스테이크는 간단한 요리라기에는 손이 살짝 가는 편이지만, 냉장고 파먹기로는 제격인 듯한 참치캔 요리였는데요.

 

참치캔으로 뻔한 요리밖에 생각나지 않을 때 해 먹으면 맛있어서 놀랄만한 레시피일 거라는 생각입니다.

 

만족한 참치캔 요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