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우라멘, 어떤 메뉴든 맛있다! 마제소바와 라멘 후기(feat.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지로우 라멘, 어떤 메뉴든 맛있다! 마제 소바와 라멘 후기(feat.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에 있는 지로우라멘에서 마제 소바, 지로우 라멘 부신 후기입니다.👊

 

맛있다는 평이 많더니 특색있는 라멘이 맞더라고요.

 

기본 라멘도, 요즘 히트인 마제소바도 톡톡 튀는 매력이 있었답니다.

 

 

넓고도 넓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바로 지로우 라멘을 만난 것은 운명이었죠.💁‍♀️

(지로우 라멘은 지하 1층 푸드 스퀘어 쪽에 있었어요.)

 

 

지로우 라멘의 메뉴판인데요.

 

맛집은 보통 주로 주력 메뉴들로 심플한 편이던데, 지로우 라멘도 세 가지 카테고리 정도로 심플했습니다.

 

크게 라멘과 마제소바, 차슈 덮밥 정도였고 가격은 9천 원에서 1만 원 사이였어요.

 

 

저는 지로우라멘과 마제 소바 두 가지 메뉴를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은 각각 9천원, 1만 원으로 요즘 물가 정도로 느껴졌어요.

 

 

지로우 라멘의 베스트 메뉴, 지로우 라멘과 마제 소바는 맛있을까?

 

지로우 라멘은 무려 6가지 뼈를 사용한 육수를 누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국물맛이 여느 돈코츠라멘보다 다양하게 느껴졌어요.

 

깊은 맛은 물론이고, 국물이 다섯 가지 맛이 있는 오미자처럼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단, 입 안을 감도는 감칠맛이 강해서 사람에 따라 간이 세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긴 했어요.

 

그래서인지 육수 농도를 덜 진하게 선택할 수 있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먹기 전 면을 뒤적거려보니 지로우라멘의 라멘은 면이 정말 얇았는데요.

 

한국의 라면보다도, 일식집의 보통 라멘보다도 면이 얇은 편에 속했습니다.

 

좀 뜻박이었는데 먹어보니 매력적이었어요.

 

면이 얇아서 더 소스가 잘 배어있는 느낌이었고, 깊고 진한 국물과 같이 먹기에도 찰떡궁합인 느낌이었답니다.

 

 

이렇게 국물과 면을 같이 먹으면 웃음이 지어지는 그런 맛이었어요.😊

 

맛있다고 소문난 덴 다 이유가 있다는 세상의 이치를 머리에 때려 박아 봅니다.

 

 

지로우 라멘에 올려진 고명들은 차슈와 계란, 다시마 계열로 보이는 무엇이었는데요.🙄

 

차슈와 계란이 정말 부드러워서 젓가락으로 슬쩍 열어봤더니 쓱 갈라지더라고요.

 

특히 계란은 다음에 또 가면 반드시 필수로 추가할 리스트 1순위...!

 

국물과 함께라면 어디든 그곳이 사이드 추가 길입니다.🛣

 

 

차슈는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차슈 맛과 비슷했어요.

 

 

두 번째로 요즘 '히트다 히트'라는 지로우 라멘의 마제 소바입니다.(1만 원)

 

마제 소바는 음식이 나올 때부터 두근거리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어요.

 

고명은 계란과 죽순, 김, 파, 부추 등으로 오색빛이라 먹기 전 눈이 즐겁더라고요.

(먹기 전엔 뭐든 안 즐겁겠냐만은...)

 

 

색도 영롱한데 맛까지 영롱했던 마제 소바였는데요.

 

파의 향과 맛이 강해서 독특하고 매력적이더라고요.

 

하지만 이것도 간이 조금 센 편이 이어서 먹다 보면 물이 당기는 편이었습니다.

 

지로우 라멘보다 조금 더 간이 세다고 느껴졌어요.

 

 

잘 비벼먹으면 탱글탱글한 면에 소스가 금세 배어드는데요.

 

가락국수보다는 꼬들한 느낌이라 식감도 재미있었고요.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지로우 라멘 결론

 

메뉴 중 어느 것을 택해도 '맛있다'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 일식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