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역 초밥 맛집, 싱싱하고 도톰한 국민초밥 테이크아웃 후기
군포역 근처에 있는 초밥집에서 테이크 아웃해봤습니다.🙋♀️
국민 초밥이라는 곳인데 작지만 왜인지 장인 느낌이 나는 초밥집이었어요.
군포역 1번 출구에서 한 블록 직진 후 오른쪽으로 꺾으면 나오는 곳입니다.
메뉴는 아예 문에다가 큼지막하게 붙어있는 모습이었어요. 메뉴는 잘 보여서 좋았는데 뭔가 귀여워서 웃음이...😌
크게 세 카테고리로 초밥류, 연어롤, 그릴 초밥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가격대는 만 3천 원대부터 3만 원대까지 다양하지만 조금은 가격대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전문 초밥집 가격대로는 적당하다는 생각이었고요.
오늘의 초밥(11p)만 5천 원
알뜰 초밥(9p)만 3천 원
국민 초밥(12p) 12개만 9천 원
스페셜 초밥(14p) 2만 5천 원
저는 국민 초밥이라는 네임드를 믿고, 국민 초밥으로 두 팩 주문해봤어요. (만 9천 원)
국민 초밥은 초밥이 12피스 나오고, 새우튀김과 크로켓이 1개씩 추가된 메뉴였습니다.
소고기, 계란, 유부, 소라, 생새우, 초새우, 문어, 광어 3, 연어 2피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초밥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골라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수산물은 빛깔로도 신선도를 충분히 알 수 있는데 국민 초밥의 초밥은 재료도 싱싱하고 탱탱해 보였어요.
첫인상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국민 초밥에서 특히 맛있었던 초밥은?
저는 초밥집에서 계란초밥을 만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국민 초밥의 계란 초밥은 맛있었어요.
빛깔도 노란 하니 예쁘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밥과 어울리는 게 지금까지 먹었던 계란 초밥 중에 제일 맛있었답니다.
연어초밥도 연어가 큼지막하고 두툼한 게 그냥 먹어도, 위에 올려진 양파와 소스와 같이 먹어도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연어가 아주 반질반질하니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였는데 아주 성공적...!
소고기 초밥은 또 어떻고요!
불에 그을려진 소고기 위에 숙주와 소스가 얹어져 있는데 소스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한 개만 있는 게 아쉬울 지경...
국민 초밥에 함께 오는 크로켓은 감자 크로켓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튀김옷의 텍스쳐는 크지 않고 자잘한 편이었는데 속의 으깬 감자가 말랑말랑해서 튀김옷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튀김이지만 바삭함보다 촉촉함이 살아있는 사이드였고, 함께 오는 소스가 정말 맛있더랍니다.
촉촉함이 보이시나요...
광어 초밥은 싱싱함과 도톰함 덕분에 식감이 좋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약간 질긴 듯 안 질긴 듯한 오묘함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국민 초밥의 초밥은 만족스러웠어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초밥 전문점 가격대였고, 초밥의 질을 좌우하는 수산물도 매우 통통하고 싱싱했기에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냠냠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랑핫도그 떡볶이, 떡볶이 킬러의 핫볶이 리뷰(feat. jmt) (0) | 2021.05.22 |
---|---|
우리할매떡볶이 매장에서 먹으면 추억 여행 쌉가능 (0) | 2021.05.21 |
안양 맛집 더푸드랩 포장은?(with 안심과 등심 돈까스) (0) | 2021.05.18 |
설빙 배달 잘하네(feat. 설빙 붕어빵, 애플망고치즈설빙) (0) | 2021.05.17 |
쟈뎅 헤이즐넛, 데일리 라떼용 스틱커피로 베스트! (0) | 2021.05.16 |